시몬 볼리바르 버크너 주니어(Simon Bolivar Buckner Jr, 1886년 7월 18일 ~ 1945년 6월 18일)는 미국 육군의 군인으로 태평양 전쟁 당시 알래스카를 방어하고 오키나와 전투에서 수륙 양용 공격을 펼쳤으나 일본군의 포격으로 전사하였다. 그의 사후 1954년 7월 19일 국회에서 4성 장군으로 승진을 통과시켰다.
1941년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자 알래스카에 파견되어 방위 사령관이 되었고 1942년 6월 하버 공격과 1943년 8월 키스카섬 탈환을 지휘했다.
원래 대만 침략을 계획했으나, 취소되어 대신 1945년 오키나와 전투를 총지휘하여 오키나와섬에 수륙양용 공격을 사용해 상륙군을 상륙시켰다. 그러나 1945년 6월 18일 일본군이 거의 궤멸되어 전투가 끝나갈 무렵 전장을 방문해 제8해병연대의 진군을 시찰하다가 이를 본 일본군의 47mm 포의 포격을 받아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