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양심이라는 게 고작 자선이나 베푸는 것일까? 그런 걸로 사회적 불평등이 해소될 수 있을까? 나 같은 교수가 있는 돈 갖고 하는 일 말고 그 돈이 어떻게 생기게 되는지 따지는 것도 신앙적 양심의 표현 아닐까?
”
사상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임금을 지불하고, 주는 자와 받는 자가 모두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사랑과 자비의 관계를 맺는 세상을 성육신 사상(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의 삶과 제도, 일에 들어오셨다)과 십자가 신학(하느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 비움과 무능함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었다.)에 근거하여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