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6월 25일 빈에서 태어났다. 본래 예술가가 되고 싶어했지만 어머니의 조언을 따라 법조인으로 꿈을 바꿨다.[1]빈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해 1971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2] 이후 27살에 검사로 임용됐고, 1990년에는 오스트리아 첫 여성 검찰총장에 취임했다. 2003년부터 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 부소장을 지냈으며, 2018년 2월 23일 제바스티안 쿠르츠 내각에 의해 게르하르트 홀칭거의 뒤를 이어 헌재소장으로 임명됐다.[2] 2019년 5월 27일 쿠르츠가 내각 불신임을 받아 총리직에서 물러나자 5월 30일에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에 의해 총리로 임명됐다.
성향
사회보수주의 시각에 기반한 우익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우익 성향이 짙기 때문에 쿠르츠가 이끄는 국민당-자유당 내각 밑에서 헌재소장으로 임명됐다는 평가를 받았다.[3] 그러나 2018년에는 무슬림 여학생이 학교에서 종교 복장을 착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