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2011년 6월 초, 대한민국의 서울에서 촬영되었다. 영화 초반부에 노란색 알약을 먹은 세계 각국의 요원들이 차례로 쓰러지는데,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장소로, 파키스탄의 카라치와 대한민국의 서울이 등장한다. 서울 야경에 펼쳐진 마천루, 강남역 10번출구 인근 서초대로 77길 (서초동 1308번지)이 등장하며, 가락시장역에 도착하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짤막하게 등장한다. 한국의 요원 역에는 한국계 미국인 여배우 제니퍼 김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