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작곡가)

복숭아 또는 복숭아 프리젠트는 대한민국의 영화 음악 창작 공동체이다. 2002년 3월 정식으로 결성된 이래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강기영(달파란), 방준석, 이병훈, 장민승, 장영규 다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원

밴드 시나위, H2O, 삐삐밴드, 삐삐롱스타킹에서 활동했고, 테크노 음악에 심취한 뒤 DJ 달파란의 이름으로 앨범 《휘파람 별》을 발표했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이승열과 함께 모던 록 밴드 유앤미블루에서 활동했다. 유앤미블루 2집 수록곡인 〈그대 영혼에〉가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에 삽입되었다.
1994년에 만난 장영규와 함께 1996년 신스 팝 성향의 밴드 도마뱀을 결성해 활동했다. 1998년 펑크 록 밴드 코끼리로 활동했고, 대중가요를 작곡하면서 뮤지컬, 연극, 광고 음악 작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2002년 발매된 위치스의 1집 앨범의 제작을 맡았다. 《8월의 크리스마스》에 삽입된 산울림의 노래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를 편곡했다.
정재일, 인디밴드 퍼필과 함께 했던 밴드 신속배달의 곡이 장선우의 《나쁜 영화》에 소개됐다. 황신혜 밴드의 2집 앨범에 베이스 연주를 했다. 복숭아에서는 창작에는 참여하지 않고 기획, 판권 업무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가구 디자이너로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이병훈과 함께 도마뱀에서 활동했으며, 1997년 백현진, 원일과 함께 어어부 밴드를 결성했다. 어어부 밴드는 1998년 원일이 탈퇴하고 어어부 프로젝트 사운드, 어어부 프로젝트의 순서로 이름을 바꾸면서 활동하고 있다. 어어부 밴드의 1집 수록곡 〈아름다운 '세상에' 어느 가족 줄거리〉가 장선우의 《나쁜 영화》에 삽입되었다.

참여 작품

복숭아는 복숭아의 이름을 걸지 않고 구성원 개인이 주축이 되어 다른 구성원이 이를 도와주는 작업 형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내용에는 구성원의 작업을 모두 수록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