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엠저빌은 보엠저빌속의 저빌 중에서 큰 종으로 꼬리가 아주 길고, 머리부터 몸까지 길이가 약 162mm, 꼬리가 216mm이다. 이마와 주둥이는 진한 갈색과 검은색을 띠고, 큰 눈과 검은 털이 덮힌 둥글고 큰 귀를 갖고 있다. 머리와 몸 윗부분은 중간 갈색을 띠고, 검은색과 담황색의 반점이 얼룩덜룩 나 있다. 옆구리는 털 끝이 황토색을 띠기 때문에 연하게 보인다. 턱과 하체, 팔다리 안쪽은 희다. 뺨과 어깨는 털 끝이 계피색을 띠며, 상체와 하체 사이에 날카롭게 경계를 이룬다. 꼬리는 가늘고 윗 부분은 진한색을 띠는 반면에 아랫쪽은 희며, 꼬리 끝 부분은 둥글게 전체적으로 희고 작은 붓꼬리 형태를 띤다.[3]
생태
보엠저빌은 한 개 또는 두 개의 입구를 가진 굴 속에서 생활하며, 스스로 굴을 파거나 다른 저빌이나 두더지쥐가 판 굴을 사용한다. 잡식성 동물로 밤에 넓은 지역에서 먹이를 구하며, 식물과 곤충을 먹는다. 일년 중 여러 때, 여러 장소에서 번식을 하며, 우기철에 일치하기도 한다.[3]
↑ 가나Jonathan Kingdon; David Happold; Thomas Butynski; Michael Hoffmann; Meredith Happold; Jan Kalina (2013). 《Mammals of Africa》. A&C Black. 272–273쪽. ISBN978-1-4081-8996-2. CS1 관리 - 여러 이름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