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사(일본어: 藩士 한시[*])는 에도 시대 각 번에 소속된 사무라이와 그 구성원을 가리키는 역사적 용어이다. 에도 시대에는 ‘한’이라는 말 자체뿐만 아니라 ‘무사’도 호칭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사쓰마의 무사들은 스스로를 ‘사쓰마 번사 모’라고 자칭하는 것이 아니라 ‘시마즈 가의 가신 모’라고 자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