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지》(博物誌, 라틴어: Naturalis historia, 영어: Natural History)는 기원후 79년에 사망한 로마의 저자이자 해군 지휘관 대 플리니우스가 라틴어로 작성한 초기의 백과사전이다.
로마 제국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생존한 최대의 단일 작품들 가운데 하나로서, 모든 고대 지식을 총망라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므로 이 박물지(natural history)라는 작품의 주제 분야는 오늘날 박물학(natural history)에서 이해되는 것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플리니우스 스스로 그의 영역을 "자연 세상, 생명"으로 정의하고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