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 보리소비치 네스테렌코(러시아어: Василий Борисович Нестеренко, 벨라루스어: Васіль Барысавіч Несцярэнка 바실 바리사비치 네스차렌카, 우크라이나어: Василь Борисович Нестеренко 바실 보리소비치 네스테렌코[*], 1934년 12월 2일 ~ 2008년 8월 25일)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소련과 벨라루스의 물리학자였으며, 벨라루스 국립 과학 연구원(Нацыянальная акадэмія навук Беларусі)의 원자력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1]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원자력 사고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원자력의 전문가이자 전 소방관으로써 그 문제에 바로 개입했다. 그는 헬리콥터에 있던 액체 질소를 원자로 노심 위에 던져보기 위해 노심 근처로 갔다. 방사능 오염이 매우 심해 헬리콥터에 탑승했던 사람은 네스테렌코를 제외하고 모두 사망했다.[4]
1990년, 네스테렌코는 "체르노빌 지역 주민과 그들의 음식 감시, 방사능에 대한 안전 유지 및 영토 내 인구 보호 조치, 방사능에 오염된 인구를 보호해야 된다."는 이유로 방사선 안전 연구소(Radiation Safety, BELRAD)를 설립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