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발톱박쥐과 또는 연기박쥐과(Furipteridae)는 박쥐과의 일종이다.[1] 연기박쥐와 민발톱박쥐의 2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종은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며, 깔때기귀박쥐과와 원반날개박쥐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작은 박쥐로 전완장이 31.2~38mm이다. 주요 특징은 날개 비막 안에 완전히 감춰지고 기능을 하지 않는 작은 발톱만이 보이는 크기가 작아진 엄지손가락이다. 보통 털이 길지만 주둥이는 편평하고 약간 윗쪽으로 굽어 있다. 귀는 깔때기 모양으로 이주가 작고 넓으며 삼각형 형태를 띤다.[2]
중앙아메리카 남단과 남아메리카의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까지 분포한다. 주로 동굴과 건물, 나무 구멍 속에 은신한다.
다음은 2002년 박쥐목의 계통 분류이다.[3]
큰박쥐과
대꼬리박쥐과
키티돼지코박쥐과
생쥐꼬리박쥐과
위흡혈박쥐과
틈새얼굴박쥐과
관박쥐과
잎코박쥐과
흡반발박쥐과
원반날개박쥐과
민발톱박쥐과
깔때기귀박쥐과
짧은꼬리박쥐과
불독박쥐과
유령얼굴박쥐과
주걱박쥐과
뭉툭귀박쥐아과
큰귀박쥐아과
긴가락박쥐과
좁은 의미의 애기박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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