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프롬 헤븐》(영어: Miracles from Heaven)은 크리스티 빔의 동명 회고록을 원작으로 2016년 공개된 미국의 기독교 드라마 영화이다. 퍼트리샤 리건이 감독, 랜디 브라운이 각본을 썼다. 제니퍼 가너, 카일리 로저스, 마틴 헨더슨, 존 캐럴 린치, 에우헤니오 데르베스와 퀸 라티파가 출연한다. 주요 촬영은 애틀랜타, 조지아주에서 2015년 7월부터 시작되었다. 이 영화는 딸의 병을 고치려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컬럼비아 픽처스 배급으로 미국 전역에 2016년 3월 16일 개봉되었다. 미국에서 2016년 개봉된 종교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에 데뷔해, 《부활》, 《영 메시아》 등의 기독교 서사 대작을 제치고 제작비의 4배를 뛰어넘는 흥행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에서는 2016년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필름포럼에서 열린 제1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되었고, 2016년 5월 25일 정식 개봉되었다.
줄거리
남편, 세 딸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티(제니퍼 가너 분)의 둘째 딸 애나(카일리 로저스 분)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을 앓게 된다. 애나는 어떤 음식도 소화시킬 수가 없다. 의사는 애나의 병을 완벽하게 치료하기 어렵다고 선언한다. 크리스티는 하나님을 원망하지만, 애나는 낫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결국 기적이 일어난다. 크리스티는 “애나와 함께 해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기적을 가능케 했다”고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