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렘마 (Maremma, 라틴어maritima, "해양 지역"에서 유래)는 이탈리아 중서부의 해안 지방이며, 티레니아해와 마주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토스카나주 남서부의 다수와 라치오주 북부 일부를 포함한다. 과거에 이곳은 대부분이 말라리아가 자주 창궐하는 늪지대였으나 페르디난도 1세 데 메디치의 명으로 늪지대가 제거되었다.
이곳은 전통적으로, scafarda와 bardella라고 하는 독특한 안장을 얹은 말을 탄 양치기들인 부테로들이 살던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