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클로이 니넷 톰슨(영어: Lily Chloe Ninette Thomson, 1989년4월 5일 ~ )은 예명 릴리 제임스(영어: Lily James)로 활동하는 잉글랜드의 배우이다. 런던의 길드홀 음악 연극 학교에서 연기를 배웠고 곧 바로 영국의 드라마 《저스트 윌리엄》 (2010)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드라마 《다운튼 애비》 (2012–2015)의 조연 시기를 거친 후, 판타지 영화 《신데렐라》 (2015)의 주인공 신데렐라 역할으로 세계적인 지명도를 얻는 데 성공했다. 드라마 《전쟁과 평화》 (2016)에 나타샤 로스토바 역할로 출연했고, 2017년에는 비평적,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두 영화들인 액션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와 드라마 영화 《다키스트 아워》에 출연했다.
어린 시절
제임스는 배우 니넷 톰슨 (처녀 시절 성씨는 맨틀)과 음악가 제임스 "제이미" 톰슨의 딸로 서리주 이셔에서 태어났다.[1] 할머니인 헬랜 호튼은 미국인 배우였다.[2][3] 그녀는 트링 파크 연기 예술 학교에 다니다가[4], 런던에 있는 길드홀 음악 연극 학교에서 연기를 배우러 학교를 옮겼고 2010년에 졸업을 했다.[5][6]
생애
그녀의 드라마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작품으로는 레이철 크롬프턴의 《저스트 윌리엄》의 2010년 BBC 각색 드라마에서의 이설 브라운 역할과 ITV의 드라마 《런던 콜걸, 벨》의 네 번째 시즌에서의 포피 역할, 《다운튼 애비》에서 네 번째 시즌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나온 반항적인 레이디 로즈 역할이 있다.[7] 그후 레이디 로즈는 네 번째 시즌과 네 번째 시즌의 주요 배역 중 하나가 되었다.[8] 제임스 역시도 드라마의 피날레에 레이디 로즈 역할로 출연했다.[9]
2011년에 제임스는 루퍼스 노리스가 연출한 소설 버논 갓 리터의 타냐 론더의 연극 각색작으로 영 빅 극장에서 테일러 역할,[10] 《갈매기》에 대한 러셀 볼럼의 현대 각색작으로 서더크 연극장에서의 니나 역할, 도미닉 웨스트, 클라크 피터스와 같이 공연한 오델로에 대한 대니얼 에번스의 연출작으로 셰필드의 크루시블 극장에서 데스데모나 역할로 출연했다. 퀜틴 레츠는 〈데일리 메일〉에 쓴 글에서 "우리는 새로운 스타 배우를 가진 거 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연극 학교를 떠난지 1년 밖에 안됐지만, 이 오델로의 데스데모나 역할로 그녀는 모든 이를 사실상 휩쓸었다. 안정감, 발성법, 매력... 이 모든 것들을 지녔다. 훨씬 나이가 많은 남편과의 그녀의 배역의 연애는 완벽하게 믿을만했다." 라며 극찬했다.[11]
2012년에 제임스는 런던 리치먼드에 있는 오렌지 트리 극장의 40주년 기념의 일부로 마틴 크림프가 연출 및 각본을 쓴 플레이 하우스의 카트리나 역할과 디피니텔리 더 바하마스의 마리카 역할로 출연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찰스 스펜서는 “오비 애빌리와 릴리 제임스는 설득력 있는 장난과 깊은 감정을 연기했고, 후자의 신경질적 요소와 빛나는 성적 매력의 혼합은 비상한 효력으로 나타났다.”[12] 제임스는 워너 브라더스의 영화 《타이탄의 분노》에 코리나 역할을 연기했고, 노엘 클라크가 각본을 쓴 《패스트 걸스》에서 세계 선수권대회에 경쟁하는 젊은 운동선수들 무리의 중심 역할로 출연했다.
제임스는 2015년 디즈니의 실사 영화 《신데렐라》의 주인공 역할을 연기했다.[13] 이 영화는 2015년 3월 13일에 개봉했다. 제임스는 보그의 2014년 12월호 때문에 신데렐라의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애니 리버비츠와의 촬영을 하였다.[14][15] 제임스는 또한 1950년대 영화의 "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을 커버링한 2015년 영화의 엔딩 크레딧 곡을 노래했다.
2016년, 그녀는 2016년 BBC의 역사 드라마 《전쟁과 평화》에서 나타샤 로스토바 역할을 연기하며 텔레비전 무대로 돌아왔다. 제임스는 그녀의 두 번째 주요 영화이자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패러디 작품인 액션-공포 영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에 엘리자베스 베넷 역할으로 출연했다. 평론가들의 상반된 평가와 함께 흥행을 거두는데는 실패했다. 제임스는 2016년에 롭 애쉬퍼드가 연출하고 케네스 브레너가 연출 및 배우를 맡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작품을 개릭 극장에서 줄리엣 역할로 공연했다.
제임스는 《맘마 미아!》의 후속작 《맘마미아!2》에서 젊은 도나 쉐리던 역할로 출연했다.[16] 같은 해, 1940년대 시대극 드라마 영화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 독일군에 점령당한 노르망디 해안가의 섬 건지의 주민들과 편지를 주고 받는 작가 줄리엣 애시턴 역을 연기했다.[17]
2018년 11월에 제임스는 대프니 듀모리에의 고딕 로맨스 소설 《레베카》를 각색한 작품에 두 번째 드 윈터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벤 휘틀리가 연출하고 아미 해머가 같이 출연할 예정이다.[18]
사생활
제임스의 아버지는 2008년에 암으로 사망했는데, 그녀는 《신데렐라》에서 부녀 장면을 촬영할 때 더 감정적이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경의의 표시로 성을 아버지의 이름인 “제임스”로 바꾸었다.[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