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은 한국디자인진흥원 (KIDP)가 2012년부터 우리나라 디자인산업 발전에 헌신하고 기여한 원로 디자이너를 선정해 그 명예와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제도이다.[1]
KIDP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서는 KIDP 창립이래 디자인계 주요행사에 참여했던 헌액디자이너들의 역사 기록 사진과 주요작들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KIDP는 약 37명의 국내 디자인 원로들이 기증한 디자인 도서 및 연구자료 약 3,000점을 보관 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해당 리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2]
연도별 헌액자 명단 및 소개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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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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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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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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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상균(1932~2017)
조영제(1935~2019)
한도룡(193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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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상균 교수는 한국디자인포장센터 (현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정책실무자로 활동했고, 대구효성여자대학교(현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전신)와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재직했다.[3]
- 조영제 교수는 한국 최초 아이덴티티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OB맥주 브랜드를 디자인했고, 한국인으로는 처음 세계그래픽디자인협회(ICOGRADA) 이사를 지냈다. 조 교수는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초대회장을 지냈고, 1988년 서울올림픽 디자인전문위원회 위원장, 서울대 미술대 학장 등을 역임했다.[4]
- 한도룡 교수는 건축가 김수근과 함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박람회(EXPO) 한국관의 설계와 감리에 참여하였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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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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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광(1942~2021)
민철홍(1933~2020)
박대순(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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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명광 교수는 사회참여의 일환으로 ‘한국의 미(1979)’, ‘한국의 색(1981)’과 같은 그룹전시를 추진하였으며 대웅제약, 롯데칠성, 한국전력공사, 농심, 문화방송 등 기업의 CI 프로젝트를 맡았다.[7][8]
- 민철홍 교수는 1958년 서울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에서 수학했고 귀국 후 한국인더스트리얼디자인협회(KSID) 결성을 주도했다. 체신1호 전화기(1963), 대한민국 국장(1967), 삼성전자 흑백 텔레비전 마하(1972) 등을 비롯해 국제무역박람회 선경관(1982)과 서울올림픽 '영광의 벽'(1989) 등 옥외 시설, 대우중공업 산업용 로봇(1983) 등을 제작했다.[9]
- 박대순 교수는 1985년에 한양대에 디자인 박사 과정을 도입하였고 1988년 그 자신이 ‘산업디자인개발을 위한 기호론적 연구’로 한국 최초로 디자인 박사 학위를 받았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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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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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언(1938~)
최승천(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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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수언 교수는 서울대 응용미술과 출신으로 한국가구 박람회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88올림픽 사인시스템 계획을 감리했으며 한국과학통신관을 디자인했다.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회장과 한국디자인법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11]
- 최승천 교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원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홍익대학교 명예교수를 역임 하였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 한국공예가협회 상임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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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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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언(1942~)
양승춘(1940~2017)
정시화(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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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언 교수는 제일은행과 체신부, 인천국제공항,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명동성당 등 우리나라 기업·기관 CI를 만들어낸 인물이다.[13] 2018년 10월 보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14]
- 양승춘 교수는 삼태극 문양을 활용한 서울올림픽 공식 엠블럼과 휘장 등 300여 종, 1천여 점의 그래픽 작품을 제작했다.[15]
- 정시화 교수는 <현대디자인연구-현대디자인의 이론적 배경>, <한국의 현대디자인>, <산업디자인 150년> 등 다양한 교재를 집필했다. 한샘의 서울디자인박물관, 계원조형대학의 설립에 관여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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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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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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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철 고문은 한국 브리태니커 지사를 거치며 아트디렉터로서 잡지 <배움나무>를 만들고 <뿌리깊은나무>의 창간 작업에 착수했다. 브리태니커를 떠난 이후에는 현재 자문으로 속해 있는 디자인 이가스퀘어의 모체라 할 수 있는 이가솜씨 어소시에츠를 만들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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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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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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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서 관장은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후 티뷰론, 소나타, 산타페 등을 직접 디자인했다. 이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디자인연구소 소장 및 부사장을 지냈고, 국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15년 고양시 덕양구 향동에 포마(FOMA)자동차디자인미술관을 설립해 자동차박물관을 만들었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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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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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만(1928~1998)
이영혜(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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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교만 교수는 1981년 한국과학기술원 심벌마크 및 로고타입 디자인을 비롯해 1987년 88서울올림픽 문화포스터 디자인, 의료보험 심벌마크 디자인, 김포공항 국제선 제1·2청사의 국내선 사인보드 및 픽토그램 디자인, 1991년 `92제노바 EXPO 한국관 심벌마크 디자인, 경찰청 순경계급장 디자인, 94한국방문의해 공식 엠블럼과 로고 디자인 등을 만들었다.[19]
- 이영혜 대표는 현재 월간 `디자인`, `행복이 가득한 집`, `럭셔리` 등 전문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및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있고, 2012년 제5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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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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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봉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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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조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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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한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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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권명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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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민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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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박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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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부수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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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최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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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안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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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양승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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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정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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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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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박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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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김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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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이영혜
외부 링크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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