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은 처음엔 주왕에 봉해졌는데, 동복 형들인 이홍과 이현(李賢)이 태자에 올랐으나, 어머니인 무씨의 미움을 받아 모두 폐위당하고, 그 다음인 이현이 황태자에 책봉되었다.
683년12월 27일, 아버지가 붕어하자, 7일 뒤인 684년1월 3일에 황제에 올랐으나, 그는 허수아비 황제였다. 태후 무씨가 계속 정권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현은 1개월 뒤인, 684년2월 26일에 결국 폐위당한다. 그리하여 그는, 여릉왕(廬陵王)으로 지위가 격하되어, 연금당했다.
690년엔 어머니 무씨가 국호를 당에서 주라 바꾸고 황제에 올랐다. 그리고 15년 뒤인, 705년에 어머니가 신하들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국호를 주에서 당으로 바꾸고 태후로 물러났다. 그리하여, 705년2월 23일에 다시 황제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엔 자신의 부인인 황후 위씨가 정권을 장악하려 했고, 쿠데타를 일으켰다. 710년7월 3일에 결국 위씨와 자신의 7녀인 안락공주에게 독살당했다.
존호, 시호, 능호, 묘호
복위 후 받은 생전 존호는 응천신룡황제(應天神龍皇帝)이다.
초기 시호는 효화황제(孝和皇帝)이며, 당 현종 때 고친 정식 시호는 대화대성대소효황제(大和大聖大昭孝皇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