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의 드라마인 《닥터 후》는 1963년부터 1989년까지 지속된 시즌과 1996년 공개된 TV 영화, 그리고 2005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새로운 시즌까지 합쳐 총 51년간 35시즌, 260 시리얼, 826개의 에피소드(2015년 12월 25일 기준) 가 방영되었으며, 이 기록은 계속 갱신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4대 닥터의 일부 에피소드가 1977-78년 사이에 《후 박사의 모험》으로 소개된 바 있고, 2005년부터는 KBS2에서 뉴 시즌 1부터 꾸준하게 더빙 방영되고 있으며, 뉴 시즌 8부터는 KBS1으로 채널을 옮겨 방영하고 있다.
올드 시즌의 각 에피소드에 붙은 괄호 속 한글 제목은 단순 영어 번역명으로, 공식 표기가 아니다. 뉴 시즌의 각 에피소드에 붙은 중괄호에 달린 한글 제목은 KBS 실제 방영시 제목이며, 단순 영어 제목 번역이나 KBS 닥터 후 홈페이지에 게재된 오기된 제목이 아니다.
《치명적인 죽음의 저주》의 각본가인 스티븐 모팻이 집필하고 1999년 3월에 방영한 한 이 에피소드는 1989년에 종료했던 기존의 TV 시리즈 뿐만 아니라 1996년 텔레비전 영화를 계승하여 9대 닥터부터 13대 닥터의 재생성 과정을 코믹하게 묘사하고 있다. 우선 9대 닥터 역으로 로언 앳킨슨이 출연하고 이후 닥터 역은 10대 닥터 역으로서 출연한 리처드 E. 그랜트가 승계한다. 하지만 얼마 못가 재생성 직후의 부작용으로 사고를 당해 재생성을 하게 되어 11대 닥터인 짐 브로드벤트와 12대 닥터인 휴 그랜트 순으로 닥터의 역할이 넘어가게 된다. 이후 닥터 역할을 13대 닥터로서 조애나 럼리가 넘겨받고 그 과정을 지켜보며 닥터를 괴롭히던 마스터 역의 조너선 프라이스와 함께 퇴장함으로써 극은 마무리를 맞이하게 된다. 참고로 달렉의 목소리를 맡고 있던 로이 스켈턴의 유작이기도 하며 닥터의 동행자인 엠마 역에 앵글로계 요르단인인 줄리아 스왈르하가 출연한다.
Scream of the Shalka
《샬카의 비명》이 1989년에 종료했던 TV 시리즈 뿐만 아니라, 1996년 텔레비전 영화와 공식적으로 연속되는 것을 전제로 구성이 되었지만, 2005년까지 프로그램의 부흥이 좌절되자 닥터 역은 비공식인 상태가 되었다. 시리즈는 리처드 E. 그랜트가 아홉 번째 닥터의 목소리를 제공하며 베테랑 닥터 작가인 폴 코넬이 각본을 담당했다. 이 현상은 그랜트가 영화나 새로운 시리즈의 닥터로서 재생할 것이라는 풍문과 실제로 그가 코믹 릴리프의 스페셜 닥터로서 1999년에 「The Curse of Fatal Death」를 통해 "자부심 높은 닥터" 역으로 등장했던 전통을 따랐다. 그랜트는 이후 닥터 후의 부활된 TV 시리즈로 방영된 2012년 성탄 특집의 "The Snowmen"과 2013년의 "The Bells of St John" 그리고 "The name of The doctor" 등에 게스트 악당으로서 모습을 비췄다. 이 모험에 대한 의사의 동반자인 앨리슨 체니는 1년 후 호텔 르완다를 통해 아카데미 상에 노미네이트될 소피 오코네도가 맡게 되었다. 그녀는 또한 닥터 후의 에피소드인 "The Beast Below"와 "The Pandorica Opens"에서 미래의 대영 제국 여왕 엘리자베스 10세로 닥터의 2010년도 시리즈에 출연했다. 또한 마스터 역으로 열연한 데릭 재커비는 2007년의 에피소드인 "유토피아 "에서도 마스터로서 자신의 역할을 되풀이했다. 케어테이커 역에 임명된 데이비드 테넌트는 나중에 2005년부터 열번째 닥터로 캐스팅 되어 나타났다.
↑Shada는 파업으로 인해 제작이 중단됐다. 그 당시 제작 녹화분은 이후 홈비디오 세트로 나왔는데 제작되지 못한 부분은 스토리를 이어나가기 위해 톰 베이커의 보충 나레이션으로 대신했다. 실제로 방영된 화가 아니므로 닥터 후의 에피소드나 스토리의 수를 셀 때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23번째 시즌이지만, 부제인 The Trial of a Time Lord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