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코는 자작(옛 가와치단난번주) 다카기 마사요시의 손녀이자 다카기 자작마사나리의 둘째 딸로 결혼 전 성명은 다카기 유리코(高木百合子)이다. 1941년 여자가쿠슈인 본과(현재의 가쿠슈인 여자고등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에 다카히토 친왕과 결혼했다. 현재 생존해 있는 일본의 여성 황족 가운데 최연장자이자 큰어른으로 일본 적십자사 명예부총재직을 맡고 있다.
2023년 6월 4일 이후 다카히토 친왕 부부가 100세를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친왕비 유리코는 2024년 11월 15일 101세로 사망하였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