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찾는 사람들(약칭: 노찾사)은 80년대에서 90년대에 걸쳐 한국에서 활동한 민중가요 노래패이다.
1980년대 대학가에선 군부독재에 맞선 민주화 투쟁으로 많은 집회가 있었고, 그런 와중에 자연스럽게 집회 등에서 많이 불리던 민중가요 노래패들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생겨났다. 민중가요는 민중들의 현실을 내용으로 하여 주로 사랑타령이던 기존의 가요와 차이를 보였으며 따라서 상업적인 성공은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앨범은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민중가요의 발자취를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기는 역할을 하였다.
서울대학교 '메아리', 고려대학교 '노래얼', 이화여자대학교 '한소리' 성균관대학교 '소리사랑' 등의 노래패 단원들이 참여했으며 가수 김민기의 영향력이 있었다.
디스코그라피
1집(1984)
갈 수 없는 고향
바람 씽씽
산하
내 눈길 닿는 곳 어디나
그루터기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기도
바다여 바다여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은 민중가요 최초로 합법 발매된 음반이다.
앨범 발표 당시의 정치적인 압박으로 인해 사전검열에서 통과될 정도로 순화된 노래만 실렸다.
프로듀싱은 저항포크가수 김민기 씨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