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말합니다》는 2013년 5월 16일 발매된 장민호의 첫 미니앨범으로 타이틀곡 〈남자는 말합니다〉는 그의 대표곡이다. 이 노래는 자신만을 믿고 한결같이 사랑해준 연인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하는 남성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1]장윤정의 〈어머나〉를 탄생시킨 유명 작곡가 윤명선이 작사하고, 연주자 겸 작곡가인 양주가 작곡한 서정적인 가사와 부드럽고 잔잔한 템포로 이루어진 곡이다. 장민호는 〈남자는 말합니다〉를 중국어 버전 〈男人說〉 및 일본어 버전 〈男に言わせるな〉 으로도 불러 앨범에 수록했다.[2]
2019년에는 빠른 템포의 락 비트와 트로트를 접목시켜 새롭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으로 재탄생시켜 〈남자는 말합니다 (New Ver.)〉 디지털싱글로도 발매했다.[3]
역사
1997년 아이돌 보이 그룹 유비스(U-BES)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장민호는 아이돌 해체 후 2004년 남성 듀오 바람으로 다시 활동했으나 이 그룹 역시 해체되었다. 그 후 2011년 〈사랑해 누나> 라는 곡을 발표하며 트로트가수로 전향했으나 처음에는 대중의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남자는 말합니다〉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트롯 팬덤의 시초라고 불릴 정도의 팬클럽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어 '엄통령(엄마들의 대통령)'이라는 애칭도 얻고 트로트계의 BTS로 불리며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4] 이 곡으로 한 달에 많으면 70~80개 행사를 소화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며[5]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6][7][8]
〈남자는 말합니다〉는 2021년 한 해 동안 SK NUGU 읽어주는 금영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TOP10 차트 중 4위를[9], 2022년에는 3위를 기록하며 발표 이후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10] 장민호 스스로도 이 노래를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뜻깊은 노래로 꼽고 있다.[11]
임영웅은 《아침마당》, 《오마이싱어》 등의 방송이나 그 밖의 다양한 무대에서 이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임영웅 유튜브의 커버 영상은 2023년 1월 기준 250만뷰를 돌파했고,[12][13] 2020년 4월 1일 방송된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부른 영상은 2023년 1월 기준 120만뷰를 돌파했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