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은 제주에서 진행된 신한국당 당원 교육시간에 찬조연사로 나와 “국민회의 의원에게서 직접 들은 얘기”라며 “김 총재가 회의 도중에 ‘신기하 의원은 왜 안보이나’라고 묻는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괌에서 비행기사고로 숨진 신 의원을 찾는 것으로 볼 때 김 총재의 정신이 예사롭지가 않다”며 “사고가 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김 총재를 대통령으로 뽑아선 안된다”고 주장했다.[2][3]
김호일이 경남 함안에서 열린 이회창 후보 지지 거리유세에서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와 아들 김홍일 의원이 다리를 저는 것을 들며 장애인들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4][5]
김호일이 김홍일에게 "선거라는 특수 상황이라는 점을 이해해주고 정말 본의가 아님을 재삼 강조드린다"는 내용의 사과편지를 보내왔다고 국민회의가 1997년 12월 17일 밝혔다.[6]
한나라당의 마산집회에서 김호일이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발언을 하였다.
김호일 의원은 "민주주의를 짓밟는 독재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을 꺼낸 뒤 "삼성은 의령이 고향인 이병철씨가 엘지는 진주 구씨가 세운 기업"이라며 "어떻게 골라도 이렇게 경남기업만 죽일 수 있느냐"고 말해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 "한일합섬 대동건설 한백건설 등 마산 사람이 하는 것은 다 망했다"며 "창포공단 600만평은 삼성이 매립하고 한국중공업이 발전소를 세우려고 했는데 이 정권이 마산의 발전조건을 묵살했다"고 주장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