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보아산(히브리어: הַר הַגִּלְבֹּעַ, הר הגלבוע; 아랍어: جبل جلبوع 또는 جبل فقوعة)은 때때로 겔보산이라고 불린다. 북쪽으로는 이스르엘 계곡을, 남동쪽으로는 요르단 계곡, 서쪽으로는 언덕을 내려다보는 산맥이다.
어원
길보아
히브리어 이름인 길보아는 끓는 샘, 부글부글 끓는 샘, 휘젓는 웅덩이, 바위에서 터지는 물이라는 뜻이다.[1]
성경
히브리어 성경에서 이스라엘 왕국의 초대 왕 사울은 길보아산에서 블레셋 인들을 향해 전투를 지휘했다.[2][3] 전투는 사울 왕이 자기 칼에 죽고, 사울의 아들들인 요나단, 아비나답, 멜기수아가 전사하는 것[4]으로 끝난다. 전투 후 비극에 대해 들은 다윗 왕은 산을 저주한다.
- 길보아산들아 너희 위에 이슬과 비가 내리지 아니하며 제물 낼 밭도 없을지어다 거기서 두 용사의 방패가 버린 바 됨이니라 곧 사울의 방패가 기름 부음을 받지 아니함 같이 됨이로다.[5]
역사
1183년 십자군 예루살렘 왕국 군대와 술탄 살라딘 사이의 소규모 전투가 길보아 산기슭에서 벌어졌다.
1260년 아인잘루트 전투는 길보아 산기슭에서 벌어졌다고 한다. 이 전투에서의 몽골 제국에 대항한 무슬림 맘루크의 승리는 몽골 제국의 서쪽으로의 압박을 종식시켰고, 이슬람의 이집트 지배의 생존을 보장했다.
각주
같이 보기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