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제 370은 돛자리 방향으로 지구에서 36광년 떨어져 있는 분광형 K5V의 주계열성이다. 이 별은 태양과 같은 단독성으로 알려져 있다. 겉보기 등급은 7.66으로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쌍안경이나 작은 망원경이 있으면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행성
2011년 8월 19일 HARPS를 통해 글리제 370 주위를 도는 행성 글리제 370 b를 발견했다. 이 행성의 질량은 지구질량의 3.6배이며 생명체 거주가능영역 바로 안쪽을 돌고 있다.[2]글리제 370 b의 표면 50퍼센트 이상이 구름으로 덮여 있다면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다. 이 행성은 글리제 581 d와 함께 현재까지는 가장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이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