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空軍士官學校, 영어: Korea Air Force Academy)는 대한민국 공군의 정예 장교를 배출하기 위해 설립된 사관학교이다. 성무대(星武臺)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현재 교장은 윤병호 중장이다. 제주도와 진해, 서울을 거쳐 현재의 캠퍼스는 충청북도청주시상당구남일면 쌍수리에 위치하고 있다.
공군사관생도들은 일반학, 체육, 군사훈련, 생활교육 등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생도들은 졸업과 동시에 대한민국 공군 소위로 임관하며, 군사학사 외에도 전공에 따라 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정식 입교 전, 3학년 선배 지도생도들에게 받는 강도높은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하면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1학년은 전공 수업이 없으며 국어, 수학, 물리, 화학 등의 기초 학문을 수강하며, 2학년 2학기부터 실질적인 전공 수업을 시작한다.
1학기가 끝난 후에는 4주간의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세부적으로 1학년은 패러글라이딩, 수중 및 지상생환훈련, 2학년은 유격 및 근접전투기술훈련, 해양생환훈련, 3학년은 공수훈련, 4학년은 실무견습과 1~3학년 훈련지도를 각각 실시한다. 학기 중 관숙비행을 실시하며 시뮬레이터 탑승과 가속도훈련도 실시한다.
2학기가 끝난 후에는 4주간의 동계 휴가 후 특강을 듣는 동계학기 후 졸업식 준비를 실시한다.
공군사관학교에서 제공하는 전공 과정은 다음과 같으나 매년 학제 개편으로 인해 일관된 커리큘럼을 운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존재하며 생도 생활은 매일 06:30 - 24:00 이다.
공군사관생도들은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조종분야의 공군사관생도들은 졸업 후 비행입문과정, 기본과정, 고등 훈련 과정에 입과하게 된다. 하지만 비행훈련에 입과한 조종사들이 모두 조종사가 되는 것은 아니며, 비행교육 중 탈락하게 되는 경우 다른 특기를 받아 일반 공군 장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반면 정책분야의 공군사관생도들은 임관 시 각 특기로 나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