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 폭동(일본어: コザ暴動)은 1970년 12월 20일 류큐 열도 미국민정부의 지배를 받고 있던 오키나와 고자시(일본어판)(현재의 일본오키나와현오키나와시)에서 오키나와 민간인 5,000명이 주일 미군헌병 700명과 충돌하여 발생한 폭력 사태이다. 25년 동안에 걸친 미국 군대의 오키나와 주둔에 대한 오키나와인들의 분노가 폭발하여 촉발한 사건이었다.[1][2] 이 폭동으로 미국인 60여명이 부상을 입고 차량 80대가 전소했으며 가데나 공군기지의 건물 여러 채가 완파 또는 중파되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