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줄무늬카푸친(Cebus libidinosus)는 남아메리카에 사는 카푸친의 일종이다. 턱수염카푸친으로도 알려져 있다.[2]유인원이 아닌 영장류 중에서, 야생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기록된 첫 번째 종으로서, 이 원숭이들은 하나의 돌 모루에 그것들을 올려 놓고, 다른 큰 돌로 내려 쳐서 견과를 깨트리는 모습이 관찰된 바 있다.[3] 검은줄무늬카푸친은 전통적으로 검은머리카푸친의 아종으로 간주되어 왔다.[1] 반면에, C. libidinosus를 포함한 남부 종들은 가끔 다른 종들, 아자래카푸친(C. cay, 이명 C. paraguayanus)으로 간주되기도 한다.[4]
검은줄무늬카푸친은 브라질의 카팅가, 세하도, 판타나우, 파라과이의 숲과 산림 지대 그리고 멀리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 북부에서 발견된다.[2][4] 검은줄무늬카푸친의 아종 중 하나인, 분류명 juruanus에는 혼란스러운 점이 일부 있다.[2] 이 종은 주루아 강 상류의 동쪽에서 마투 그로수 남쪽까지 나타나거나,[5] 반대로 주루아 강 상류 근처 지역에 완전히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6] 후자의 경우에, 이 서식 분포는 검은머리카푸친(C. apella)에 둘러싸여 있어, 이들의 분류학적 지위가 맞는지 의심스럽게 한다.[7]
↑Fragaszy, D., Izar, P., Visalberghi, E., Ottoni, E. B., & Gomes de Oliveira, M. (2004). Wild Capuchin Monkeys (Cebus libidinosus) Use Anvils and Stone Pounding Tools. American Journal of Primatology 64: 359–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