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6년(고려 인종 14년), 서경천도운동을 진압한 고려는 서경을 약화시키기 위해 6개 현을 신설했다. 강서현은 이 때 설치된 6개 현 중 하나로, 서경 이악향(梨岳鄕), 대구향(大垢鄕), 갑악향(甲岳鄕), 각묘향(角墓鄕), 독촌향(禿村鄕), 증산향(甑山鄕)의 6개 향을 합하여 신설되었다. 신설된 강서현은 서경의 속현이 되었고 현령이 통치했다. 1394년(조선 태조 3년), 증산향이 증산현으로 분리되었다.[2]
1929년4월 1일 신흥면(新興面)·풍정면(豊井面)이 신정면으로, 장안면(長安面)이 함종면에 합면하였다.[4]
도령 제7호
구 행정구역
신 행정구역
신흥면(발산리 제외) 일원
신정면 일원
풍정면 일원
장안면 일원
함종면 일부
신흥면 발산리
1952년에 일부가 증산군으로 분리되었고 1978년에 대안시로 개편되었으며 1979년에 남포시, 대안시가 되고 2004년에 대안구역(대안군), 룡강군, 천리마구역(천리마군)과 함께 평안남도의 일부였던 강서군으로 개편하였다. 그러나 2010년에 남포시가 구역을 다시 내오면서 강서군은 남포시의 강서구역으로 개편했다.
1950년대 1차 5개년 계획이 실시할 때, 김일성 국가주석이 강서군 청산리를 방문하여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통해 새로운 영농과정과 농업발전을 도모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청산리에는 문화회관, 극장,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집중되어 있고,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지로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