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거(康居)는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남부 인근 지역에 세워진 고대 국가를 한자로 음차하여 나타낸 말이다. 실제 국가의 이름과 존재 여부도 아직은 확실하지 않다. 강거의 여름 수도가 지금의 타슈켄트라고 추정한다. 이란계 스키타이와 원시 튀르크 흉노 민족이 함께 세운 나라로 위치는 소그디아나의 북쪽으로 추정된며 타슈켄트에서 북서쪽 1000km 떨어져 있다고 추측한다.[1] 기원전 128년 장건이 방문한 후 기록에 남긴 보고서에만 등장한다.